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아이폰 분실·도난을 보장하는 공식 서비스가 한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과 ***이 제휴해 9월 중 신형 아이폰과 동시에 내놓기로 발표한 'iProtec+ with AppleCare Services'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오랜 숙제

지금까지 국내 애플케어+는 화면 손상, 배터리 성능 저하, 부품 고장 같은 하드웨어 문제만 보장해왔다. 그런데 뭔가 중요한 게 빠져 있었다. 바로 분실과 도난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판매되는 애플케어+ 프리미엄 옵션(AppleCare+ with Theft and Loss)은 도난이나 분실로 아이폰을 잃었을 때도 보험금을 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옵션이 없었다. 아이폰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따져보면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가 도난이나 버스·지하철에서의 분실인데, 정확히 그 부분에 구멍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달라진 부분은

이번 'iProtec+ with AppleCare Services'는 바로 이 공백을 채운다. 기존 애플케어+의 보장 범위(화면·배터리·기술 고장)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분실·도난·개인정보 유출까지 추가 보장하는 구조다. 해외에서 이미 흔한 Theft and Loss 옵션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정식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에 따르면 ***와의 제휴 형태로 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즉, 유통사와 기술 회사가 함께 보장을 담당하는 방식인 것으로 보인다.

누가 가입할 수 있나

중요한 조건이 있다. ***의 자급제 구매자만 가입 가능하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이게 핵심 제약인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 번들(SKT·KT·LG U+ 개통시 함께 구매)로 아이폰을 산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온라인 마켓 같은 다른 유통 채널에서 산 아이폰도 마찬가지다. 오직 ***의 앱이나 매장에서 자급제로 직접 구매한 아이폰만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왜 이렇게 제한했을까? 아마도 도난·분실 같은 고액 보험금 청구를 통제하고, 구매자의 신원과 기기를 명확히 추적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특정 유통사를 거친 아이폰이어야 판매기록과 기기정보가 일관되게 남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분실 신고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이런 투명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9월 신형 모델과 함께

출시 예정일은 9월, 신형 아이폰과 동시다. 애플의 연례 일정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의 모바일 앱에 관련 공지와 소개 페이지가 먼저 올라와 있다는 말도 나온다.

아직 모르는 것들

하지만 정작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할 것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월 수수료가 얼마나 되는지, 분실 신고 후 보상금을 받기까지 며칠이 걸리는지, 교체 기기를 받을 때까지는 임시 기기를 제공하는지, 도난 신고 시 경찰 신고장이 필수인지 같은 실무적 세부사항들 말인 것으로 보인다.

분실·도난 보장이라는 게 매력적인 건 확실하지만, 그 보장이 얼마나 빠르게, 얼마나 간편하게 이루어지는지가 실제 가입 결정의 판단 기준이 될 거다. 추후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 원문 발췌

***가 금일 자사의 앱을 통해 9월 중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을 앞두고 ***와 제휴하여 기존 애플케어 서비스 외에도 분실/도난, 개인정보 유출 등을 지원하는 iProtec+ with AppleCare Services의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