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는 ***당과의 대결을 강조했는데, 현재는 자기 진영 내부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 게시글이 던진 질문이 단순해 보이지만, 그 배경에는 깊은 실망감이 깔려 있다.

한 익명 게시판의 글쓴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내부 갈등의 심화를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정 인물들 간의 논쟁과 다툼을 사례로 들며,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것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다. 초심을 가지고 투표한 지지자들이 현재의 정치 상황을 보면서 느끼는 근본적인 혼란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공약대로 움직였다면 어땠을까. 선거 과정에서 시도지사로서, 당대표 후보로서 내건 약속들을 떠올려보면 이야기가 달랐다. 그 약속들은 명확한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개혁하고, 서민의 삶을 돌보겠다는 선언 말인 것으로 보인다. 공약은 그저 당의 미션이 아니라, 지지자들과의 일종의 계약이었다. 최고의 권력을 손에 쥐게 된 지금이야말로 이런 약속들을 실현할 기회가 아닐까. 지지자들의 기대는 바로 그 시점에서 절정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현실은 반대로 흐르고 있다는 게 지지층의 인식인 것 같다. 권력을 획득한 후 내건 약속을 챙기기보다는, 진영 내 인물들과의 갈등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권력 획득 전후 정치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는 건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선거 때의 공약과 집권 후의 현실 사이 괴리는 거의 모든 정당에서 반복되는 패턴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경우 특이한 점이 있다. 외적 적(***당)과의 대결보다는 같은 진영 내 인물들 간 갈등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권력 취득의 목표가 공약 실현이 아니라 진영 내 영향력 확보에 있는 것 아닌지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이 연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지지층이 가장 먼저 느끼는 건 이 '방향 상실감'인 것으로 보인다. 처음 투표 결정을 했을 때 기대했던 정치의 모습과 현재의 현실이 너무 다르다는 인식인 것으로 보인다. "공약대로 개혁하면 다 되는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가"라는 의문은 초심을 내건 지지자들의 목소리다. 같은 진영 내 인물 간 갈등이 정당의 미션을 흩어놓는 구도에서, 처음 투표했던 신뢰는 점점 식어간다. 공약을 내건 인물과 현재의 행보가 괴리될 때, 지지자들은 단순히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권력을 얻은 후 내부 갈등에 몰두하는 정치 구도는, 초심 있는 지지자들에게 '가장 먼저 느끼는 배신'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 이것이 장기적으로 정치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공약대로 민주시민들의 염원대로 개혁하고 서민들 삶을 돌보고 시도지사, 당대표, 후보 시절 했던 말을 최고의 권력으로 실천하면 다 되는건데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