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의 에볼라 확산이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한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WHO 사무총장 ***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우려 섞인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속도대로 확산이 이어진다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서 벌어진 에볼라 사태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감염 규모만 해도 상당하다. 감염자는 4300명 이상으로 집계되었고, 사망자는 2000명을 넘겼다. 이 수치들이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더 심각한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과거 사태의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을 초과할 수도 있다는 경고다.

그런데 왜 이토록 위험한가. 바로 이번에 발병한 에볼라가 분디부교(Bundibugyo) 변종이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는 자이르형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분디부교형은 2007년 ***에서 처음 확인된 희귀한 변종인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는 드물게 나타났고, 이 때문에 의료 대응 시스템도 덜 발달되어 있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백신과 치료제의 부재다. 그동안 에볼라 대응을 위해 개발된 rVSV-ZEBOV 같은 백신들은 기존의 자이르형 에볼라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분디부교 변종에는 이러한 백신들의 승인된 효능이 없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와 의료진들이 새로운 대응책을 개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지금 당장의 확산 속도는 이 움직임보다 훨씬 빠르다.

비교를 통해 심각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 지역에서 벌어진 에볼라 팬데믹은 당시 현대 역사상 최악의 에볼라 사태로 기록되었다. 그 사태에서는 약 11,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에는 세계 보건기구와 선진국들의 즉각적인 지원과 백신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의 확산이라는 점이 과거의 어떤 사태보다도 처리가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장은 어떨까. ***의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 당국과 국제기구들의 방역 활동이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 시간) 관련 보도에 따르면, 방호복을 입은 의료 종사자들이 환자 치료와 방역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감염자 격리와 증상 치료, 그리고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것뿐인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도 여기다. 이것은 단순히 특정 지역의 감염병 사건이 아니라,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기존의 보건 대응 시스템의 한계가 맞닥뜨린 상황을 보여준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백신 개발 속도, 확산 방지 역량, 국제 협력체계까지 모든 것이 시험대에 올려지는 국면이라는 인식이 커지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 원문 발췌

*** WHO 사무총장은 '현재 속도대로라면 2014~2016년 *** 에볼라 사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