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을 돌아보면 의외의 수치가 눈에 띈다. ***의 내란이라는 극단적 사건이 벌어진 후에도 야권 진영의 득표가 위험 수위를 넘지 않았다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분석에 따르면, 만약 ***과 ***의 득표를 합쳤다면 선거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이 같은 산술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현 정부 진영이 봤을 때, 내란 사건이라는 강력한 정치적 자산이 있음에도 정권 유지의 길이 좁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더 위협적인 건 향후다. 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난 후 벌어질 다음 선거에서 특별한 정치 사건이 없다면, 정권 교체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수 있다는 게 정부 진영의 계산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점에서 ***의 발언이 주목된다. 언론에 나온 '구조적 다수'라는 표현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하나의 정치 전략을 드러내는 코드일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커뮤니티 글에서는 이 발언의 배경에 기존 정치 구도의 대대적 재편이 숨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된다. 말하자면 민주·보수의 단순한 이분 구도를 넘어 새로운 정치적 블록을 만들려는 시도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최근 인선과 발언 기조에서 그 윤곽이 비쳐 보인다는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 ***의 정치적 조언자로 활용된 바 있는 인물을 정치 권력 중심부에 배치한 것, ***를 두고 "스마트한 독재"라는 프레이밍으로 재평가한 것, 그리고 전 지도자들과의 정서적 거리두기가 일관된 흐름으로 읽힌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세 가지를 별개의 인사 결정이나 발언으로 볼 게 아니라, 하나의 큰 정치 설계도를 이루는 조각들이라는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설계도는 무엇일까. 앞서 분석한 글에서는 호남의 정치적 기반과 보수 진영의 일부를 결합해 새로운 정치 연합을 만들려는 시도로 읽힌다. 보수 진영 내에서도 기존과는 다른 정통성을 표방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는 지적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야·보 이분 구도를 타파하고, 보수 내부의 분화를 활용해 새로운 정치적 다수를 구성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인 것으로 보인다. 호남 정치 기반의 수용은 보수 진영의 지역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정통성을 얻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숨어 있을 가능성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구상을 뒷받침하는 것이 검찰의 역할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보완수사권의 존치를 단순한 검찰 개혁 문제로 보지 않고, 현 정치 구도에 반발하는 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으로 읽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내란 세력과의 완전한 단절이 새로운 연합 구성에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검찰의 독립적 수사권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그 과정에서 정서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하다고 본 분석도 있다. 기존 여권 진영에 남아 있던 세력들, 특히 전 지도자들의 계파는 이 같은 재편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로운 연합을 구성하려면 그들과의 단절도 정치적 필연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제시된다.
물론 이는 한 개인의 분석과 유추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의 정부 기조 변화와 인선 신호들을 연결해 읽을 때,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려운 흐름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해석이라는 반응도 있다.
📌 원문 발췌
***의 내란이라는 사건을 겪었음에도 대선에서 ***과 ***의 득표를 합치면 선거 결과는 바뀌었을 수도 있을 뻔 했다. 퇴임 후 치러지는 대선에서 상대 진영에 큰 사건이 없다면 높을 확률로 정권이 넘어갈 수 있다는 계산을 했을 것 같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