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해체를 앞두고 팬클럽에서 마지막 콘서트 영상물의 판매 가격이 공개되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팬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 정도 가격이라고?"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해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가운데, 오히려 팬 친화적인 가격 책정이 화제가 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팬클럽 한정판은 8,000엔 수준으로 책정되었으며,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75,000원에 해당한다. 일반 팬을 위한 통상판은 5,500엔으로 책정되었으니, 이를 원화로 나타내면 약 52,000원 정도이다. 흥미로운 점은 블루레이와 DVD 두 가지 포맷을 동일한 가격으로 정책화했다는 부분이다.

블루레이와 DVD를 같은 가격으로 책정한 것은 단순한 결정처럼 보이지만, 사실 팬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배려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화질이 우수한 블루레이가 더 비싼 것이 관례이지만, 이번 경우 포맷별로 가격을 차등하지 않음으로써 경제적 상황이나 재생 기기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등한 접근성을 갖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선택은 팬 층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음악 시장에서 콘서트 블루레이나 DVD는 전통적으로 1만 엔대의 가격대가 관례적이었다. 이러한 기준에 비춰보면 이번 가격은 팬 배려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팬클럽 한정판이라도 8,000엔 선에서 책정된 것은, 해체 콘서트라는 특수한 상황과 팬들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고려한 결과로 읽힌다. 특히 마지막 콘서트라는 상징적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억지스럽게 가격을 부풀리지 않은 점이 팬 커뮤니티에서 호의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 가격과 비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케이팝 온콘의 상당수가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에서 진행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블루레이·DVD 구성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팬들의 평가다. 이러한 비교는 단순 숫자의 대소관계를 넘어, 팬들이 얼마나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드러낸다.

마지막 콘서트라는 점이 갖는 상징적 무게는 단순한 콘서트 영상물과는 다르다. 팬들에게 있어 이것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 유일한 '공식 기록'이 되며, 해체 후에는 재현 불가능한 소중한 자산이 된다. 때문에 팬들의 소장 욕구는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동시에 경제적 부담 없이 이러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배려한 가격대가 설정되었다는 점에서, 아티스트와 팬 간의 신뢰 관계가 얼마나 견고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 원문 발췌

팬클럽한정판 8,000엔 (약 75,000원), 통상판 5,500엔 (약 52,000원). 한정판에는 비하인드 영상등이 추가로 들어있다.

원본 출처: 더쿠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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