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의 화면 파손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폴더블 기기의 내구성을 둘러싼 질문이 불거지고 있다. 초기에는 휴대폰의 힌지 메커니즘이 결함의 주범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것이 적어도 부분적인 원인 중 하나라는 추측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그러자 힌지를 담당한 부품 업체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업체는 자신들이 공급한 부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명 자료를 공개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업체의 입장에 따르면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이 업계 표준을 만족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부품 업체가 단순히 한 기업의 전속 공급사가 아니라는 점인 것으로 보인다. 동일한 업체가 경쟁 업체인 다른 회사의 폴더블 기기에도 같은 종류의 부품을 납품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산업 내에서 제한된 수의 고급 부품 공급사들이 여러 완성품 제조사를 상대하는 구조인 셈인 것으로 보인다. 부품의 품질을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 유용한 구조이기도 하다는 지적이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다.
폴더블 기기의 내구성이 단 하나의 부품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한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힌지의 기계적 성능은 물론이고, 디스플레이 자체의 강도와 그것이 폴딩 동작에 얼마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 그리고 장치의 소프트웨어가 힌지 개폐 패턴을 어떻게 제어하고 보호하는지가 모두 얽혀 있다. 하나의 부품이 업계 기준을 충족한다고 해서 최종 제품의 내구성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그동안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올 때마다 초기 불량 사례가 보도되어왔고, 매번 그 뒤로 공급사들의 해명이 이어지곤 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들이 광고에서 강조하는 안정성과 실제 사용 경험 사이의 괴리에 혼란을 느껴온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부품 공급사가 "우리 부품은 문제없다"고 해명하는 것만으로는 화면 파손의 근본 원인이 특정될 수 없다는 의견이 있다. 누가 설계 단계에서 부품들 간의 호환성을 검증했는지, 누가 폴딩 내구성 테스트를 감독했는지, 최종적으로 누가 제품의 신뢰성을 보증하는지 — 이러한 책임의 소재는 여전히 모호한 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확인된 것은 부품 업체의 면책 입장 표명뿐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파손 원인이 힌지의 구조 결함에 있는지, 디스플레이의 설계에 있는지, 소프트웨어 제어의 미흡함에 있는지, 아니면 여러 요소의 복합적 조합에 있는지는 여전히 규명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원문 발췌
아이폰 듀오 화면 파손 이유가 힌지때문아니냔 추측이 나오니 ***에 힌지를 납품하는 ***에서 공식적으로 자기네 문제 아니라고 해명했네요. 여기가 ***에도 힌지 납품한다네요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