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국정 지지율이 35.8%로 집계됐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수치가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상태로, 여론 업계에서는 이를 '답보(答保)' 상태라고 부른다. 즉, 국민의 평가가 일정 수준에서 경직되어 움직임이 없는 상황을 의미하는데, 이번 조사 결과가 정확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인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이 평균 수치 뒤에 감춰진 지역별 온도차다.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극단적인 대조가 드러난다. ***권에서는 긍정평가가 53.3%, 부정평가가 46.7%로 조사됐다. 즉, 긍정이 부정을 앞선 유일한 권역이라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만이 예외적으로 긍정평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를 제외한 전국 나머지 지역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부정평가가 60%를 넘는 일관된 패턴이 나타난다. 이는 단순한 편차가 아니라 구조적인 차이를 시사하는 대목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지지도가 명확히 '쏠려 있는' 구조라는 뜻이고, 이러한 지형이 앞으로의 정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는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민심은 유독 차갑다. ***에서 조사된 결과를 자세히 보면 긍정평가 28.2%, 부정평가 70.4%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35.8%보다 무려 7.6%포인트 낮은 수치다. 대도시 중심부, 특히 정치·경제의 중심지에서 민심이 특히 냉각되어 있다는 점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인구 집중도가 높고 정보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서 평가가 더 부정적인 경향을 보인다.

***·***권역은 긍정평가 30.4%, 부정평가 67.2%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은 36.1% 대 63.0%, ***·***은 36.5% 대 62.4%, ··***은 35.5% 대 61.4%로 각각 집계됐다. 이 권역들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우위에 있지만, ***에 비해서는 부정의 폭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여전히 평균 7~10%포인트 정도 높은 부정률을 보이고 있다.

정당 지지도의 격차도 주목할 만하다. ***가 37.1%로 집계된 반면, ***는 26.9%에 그쳤다. 여야 간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를 넘는 상태다. 이는 지지층의 결집 정도나 정당 간 경쟁 양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이번 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을까. 조사 방법론을 보면 유선 RDD ARS 4.8%, 무선 RDD ARS 95.2%의 비중인 것으로 보인다. 압도적으로 무선 방식이 활용됐다는 뜻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응답률은 2.6%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ARS 여론조사의 일반적인 특성인데,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응답률이 낮다는 것은 97.4%의 국민이 응답하지 않았다는 뜻이고, 이들이 어떤 입장을 가졌을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을 필요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의 대표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설정됐다. 표본추출의 기준이 된 것은 2026년 5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였다. 통계적 신뢰도를 감안하면 이 정도의 오차 범위는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원문 발췌

***권에서는 긍정평가가 53.3%, 부정평가가 46.7%로 나타났다. ***에서 긍정 28.2%, 부정 70.4%로 조사됐다.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