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원정 모드에서 지원세력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상의 옵션이 아닌 것 같다. 어떤 세력과 손을 잡느냐에 따라 인형공동체 측에서 동행할 중화기부대의 멤버 전체 구성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것은 게임의 난이도나 보상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플레이 경험 자체를 좌우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 될 수 있다.

개척원정을 시작하면 세 개의 지원세력이 나타난다. 첫 번째는 '리머나드'라는 대전차 로켓 소대다. 대전차 포화를 장거리에서 집중하는 화력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들을 선택하면 인형공동체에 합류하는 중화기부대 요원들이 특정 구성으로 결정된다.

두 번째는 박격포 소대 '패브릭'인 것으로 보인다. 대면적 포탄 살포로 광범위를 제압하는 화력 투사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동행 멤버 풀이 리머나드와는 전혀 다르게 짜여 있다. 세 번째는 유탄 발사기 소대 '도자기'다. 개별 유탄을 활용한 근중거리 화력 투사를 주 무기로 삼는 세력으로, 역시 고유한 동행 인원 구성을 갖추고 있다. 외견상 무장 체계의 차이로만 보일 수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맞닥뜨리는 실질적 변화는 '누가 함께한다'는 단순한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개척원정이라도 옆에 있는 사람이 달라지면 전투 흐름이 달라질 수 있고, 임무 반복에 따른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다르게 쌓일 수 있다.

개척원정에 참여하는 인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브(일반병) 수준의 배경 인물들은 세력과 무관하게 유사한 외형을 유지한다. 그런데 각 세력의 핵심 리더급 캐릭터는 완전히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외형뿐 아니라 복장 스타일, 무장 방식, 전투 중 포지셔닝까지 세밀하게 차별화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게임에서 '보고 싶은 캐릭터', '함께하고 싶은 동료'의 존재 여부가 선택지를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 플레이어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리더 캐릭터를 발견한 후, 그 인물이 속한 세력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특정 캐릭터의 외형에 끌려 그에 맞춰 세력을 고르는 방식인데, 이는 '나와 함께 원정에 나갈 전우'를 먼저 고르고 세력을 결정하는 역발상적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선택 방식이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개척원정이 단순한 미션 클리어와 자원 수집 중심의 콘텐츠만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는 선호하는 캐릭터와 동행하며 어려운 임무를 돌파해나가는 경험이 게임의 핵심 재미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취향을 고려한 세력 선택은 결코 비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개척원정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할 사항은 몇 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는 화력 구성인 것으로 보인다. 당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보유 인형 라인업에 맞는 무장 체계를 갖춘 세력을 고르는 것은 기본인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리더 캐릭터 선호도다. 만약 특정 외형이나 성격의 캐릭터에 끌린다면, 그 인물이 어느 세력에 배치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할 가치가 있다.

취향을 챙기는 것은 게임을 더 오래, 더 즐겁게 플레이하는 작은 비결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다. 같은 임무라도 함께하는 인원이 달라지면 전투의 긴장감, 임무 완료 시의 희열, 캐릭터에 대한 애정 등이 전혀 다르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력 선택이라는 단순한 의사결정 하나가, 실제로는 당신의 개척원정 전체 경험을 색칠하는 결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 원문 발췌

세력 선택하는 거에 따라 인형공동체에서 중화기부대로 따라오는 애들이 바뀐다. 모브 말고 리더 애들은 다르게 생겼으니 취향 챙기세요.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