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 갔더니 방송에서 ***의 대국민 사과가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저게 사과라는 걸 사무실에 돌아와서 "*** 회장, 사과 예정"이라는 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알았습니다. 영상에서는 "직원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아라", "각자 생각이 다르다" 등등 말하더군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이 사태의 발원지가 정확히 누구인지 확신하지 못했는데, 저 사과 영상을 보니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만약 저 사과문을 그룹 차원에서 검토하고 다듬어서 나온 거라면, 절대 이렇게 멍청하게 하지 않았을 거거든요.
이건 단순한 의견 차이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이 분명한 문제입니다. 잘못을 했으면 콕 집어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맞지, 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식의 말이 튀어나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만약 ***이 이 논란을 극복하고 넘어간다면, 그때는 정말 우리나라가 천민자본주의 국가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 회장의 갑질과 그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사과 발언—이것이 용서받는 사회라면 말이죠.
📌 원문 발췌
우체국에 갔더니 방송에서 정용진의 대국민 사과가 흘러나오네요. 저게 사과라는 건 사무실에 돌아와서 "정용진 회장, 사과 예정"이라는 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알았어요. 직원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말아라, 각자 생각이 다르다 등등 참 대단하네요. 저는 이 사태의 발원지가 정용진이라고 확신하진 않았는데 이걸 보니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저 사과문을 그룹 차원에서 검토해서 쓴거라면 이렇게 멍청하게 하진 않았겠죠. 이건 옳고 그름이 분명한 문제이고 잘못을 콕 집어서 말할 수 있는거지 생각이 다를 수 있는게 왜 튀어나올까요. 정용진이 이걸 극복한다면 그 땐 정말 우리나라가 천민자본주의 국가일 것입니다.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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