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혼 비출산을 다짐했고, 남자친구 사귈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혼자 능력을 키워서 멋있게 잘살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항상 궁금했던 게 있어요. 커플들 중에 피임을 하지 않는 커플은 사실상 없다고 들었는데, 그게 너무 이상하고 기괴하게 느껴져요. 왜냐하면 그들도 결국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갖는다는 건데, 그 자체가 임신이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위험과 부담을 항상 안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들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 살 수가 있을까요? 아무리 피임을 철저히 한다고 해도 그게 100%은 아니잖아요. 그 적은 확률 때문에 내 몸과 인생이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는데, 다들 그냥 "괜찮겠지" 하고 넘어간다는 게 진짜 이해가 안 가요.
저는 이 공포심이 정말 크거든요. 다시 태어나도 이 논리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피임 실패의 위험성,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와 고통, 출산의 위험성, 그 이후의 양육 책임까지... 이 모든 게 왜 "사랑" 앞에서 무시되는 건지 정말 답답해요.
혹시 제가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이런 두려움이 사라질까요?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공포를 극복하게 되는 걸까요? 정말 궁금해요.
📌 원문 발췌
일단 전 비혼 비출산할거고 남자 사귈 생각도 없어요 그냥 저 혼자 능력키워서 멋있게 잘살거라... 전 진짜 예전부터 궁금했어요 커플들중에 안하는 커플은 사실상 없다는데 그게 너무 이상하고 기괴해요 임신이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위험부담을 안고 어떻게 다들 사랑을 나누고 사는건지 전 진짜 궁금해요 아무리 ㅍㅇ을 한다고해도 그게 100%은 아니고 그 적은 확률때문에 내 몸이랑 인생이 다 망가질수도 있는데 그걸 그냥 괜찮겠지 하고 넘어간다는게 진짜 다시 태어나도 이해가 안갈것같은데 보통 남자친구 사귀면 그런 생각이 사라지나요?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