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최근에 밤에는 주방 일을 조금씩 하고 주말에는 노가다를 하고 있는데요. 결혼 후 지금까지 정말 순하던 남편이었는데, 투잡을 시작한 후로 너무 화를 많이 내더라고요.
예전에는 본 적도 없던 화내는 모습이라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급발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갑자기 폭발하는 화예요. 조금이라도 제 말이나 행동이 심기에 거슬리면 바로 큰 목소리로 호통을 치곤 해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서 진짜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너무 걱정되어서 남편을 병원에 데려갔는데, 검진 결과 혈압이 정상치를 훨씬 넘어선 고혈압 상태라고 했어요. 의사선생님은 고혈압이 분노조절장애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고혈압으로 인해 몸이 쉽게 지쳐지게 되고, 그러면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는 거거든요.
의사선생님은 당분간 무거운 것을 들으면 안 되고, 신체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투잡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선뜻 그만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이런 상황에서 투잡을 그만두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 원문 발췌
남편이 최근에 밤에는 주방일 잠깐씩하고 주말에는 노가다를 하고있는데요.. 정말 순하던 남편인데 너무 화를 많이 내더라고요. 진짜 급발진? 스러운 화라서 너무 당황스럽고 조금이라도 심기에 거슬리면 큰소리부터 내요. 진짜 걱정돼서 병원에 가보니까 남편이 혈압이 너무 높아져 있는 상태라 하는데 ㅜㅜ 고혈압으로 분노조절장애 비슷하게도 될수있는건가요? 의사쌤은 관계가 있을수도 있다는데요.. 왜냐면 고혈압으로 인해 쉽게 지치게돼서 예민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당분간 무거운거 들면 안된다고 합니다. 하 투잡을 하지 말라 해야될까요 ㅜㅜ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