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서 무슨 돈이냐고 물어봤더니 아내가 말했다.
"주식시장 불장이라 짭짤하다며? 2천으로 불려놔"
정말 황당했다. 아니 이 사람아... 이런 건 1년 전에 줬어야지 않나. 지금 받으면 뭐 하냐고.
아내는 조용히 주식 수익을 챙기고 있었다니. 부자 되는 길을 따로 가고 있었던 거다. 나는 아무 것도 몰랐다. 매일 아침 출근하고 밤에 드라마나 보면서 보내는데, 아내는 주식으로 돈을 불리고 있었다는 게 놀랍다.
"그럼 그 종목이 뭐야? 추천해 줄래?" 물어봤다. 이제라도 따라가야 하지 않나. 1천만원을 벌었다면 뭔가 꿀팁이 있을 거다.
ㄷㄷㄷㄷㄷ
남편으로서 자존심도 좀 상한다. 아내가 남편보다 먼저 부자가 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겠다. 아내가 더 똑똑했던 거다. 주식도 잘하고, 앞을 내다보는 능력도 있고.
📌 원문 발췌
신나서 무슨 돈이냐 물어봤더니 "주식시장 불장이라 짭짤하다며? 2천으로 불려놔" ㄷㄷㄷㄷㄷ 아니 이사람아.. 이런건 1년전에 줬어야지.. ㅠ 종목 추천받습니다. ㄷㄷㄷㄷㄷ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