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입니다. 남편의 지능이 낮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이 정도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남편이 보여주는 일상적인 문제들이 너무 답답합니다. 이케아 가구를 조립할 때도 설명서를 읽으면서도 계속 헤매고, 근처 공원을 가야 할 때는 공원 이름이 생각 안 나면 그냥 포기해요. 지도 앱에서 공원을 검색하면 바로 위치가 뜨는데, 확대를 해버려서 한참을 찾고 있는 거예요. 간단한 글을 정리하는 것도 힘들어해서, 내가 도와주려고 지적하면 딴짓을 해요.

가장 답답한 건 본인이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는 게 없다는 거예요. 항상 시켜야만 움직이고, 정리도 못 해요. 마치 큰 아이를 키우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결혼한 이유는 남편이 작지만 안정적인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고, 복지도 좋으며 10년을 꾸준히 근무해서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모가 너무 내 이상형이었거든요.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는데...

요즘은 자꾸만 다른 사람들의 남편과 비교하게 돼요. 다들 남편이 이 정도일까요? 아이가 없을 때 빨리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원문 발췌

결혼 1년차... 남편의 지능이 낮은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1. 이케아 가구 조립 못함 설명서를 읽어도 헤맴
  2. 근처 ㅇㅇ공원을 가야 되는 상황에서 공원 이름이 생각이 안나면 공원을 치고 근처 공원 위치가 뜨면 누르면 되는데 확대해서 한참을 찾고 있음
  3. 간단한 글을 정리 못해서 한참을 쩔쩔 헤매고 있음
  4. 내가 지적하면 딴 짓함
  5. 자의로 하는 거 없고 시켜야 함...
  6. 정리 못함 결혼한 이유는 중소기업이지만 복지가 좋고 10년을 근무해서 성실함 꾸준함, 그리고 외적으로 너무 내 이상형이였어.. 이렇개 지능이 낮을 줄은 꿈에도 몰랐지... 자꾸 남의 남편들이랑 비교하게 되고... 다들 이래??ㅜㅜ 아이 없을 때 빨리 이혼하고 싶어 어떻게 생각해??????ㅜㅜ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