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무상교복을 시행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서울은 이미 입학준비금 제도로 바뀌었는데 여전히 우리 지역은 교복현물지원을 계속하고 있거든요.

저희 딸이 전교회장 출마 당시 공약으로 입학준비금 제도 도입을 걸었었습니다.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공약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지역 교육청과 관계자들에게 정책제안서를 작성해서 돌렸는데, 생각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분들 캠프에 제안서를 보냈더니, *** 캠프에서 연락을 주더라고요. 내용이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유세차 행사에서 직접 우리 딸에게 그 제안서를 받기로 하자는 제안이었거든요.

진짜 몇 개월 전만 해도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전교회장으로서 작은 목소리를 냈던 게 실제 정치 무대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다니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결국 오늘 오후 6시, *** 네거리 유세차에 우리 딸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정책제안서를 후보자분께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거죠. 이게 실제로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너무 의미 있습니다.

혹시 부근에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응원 차 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딸이 긴장할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는 경험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 원문 발췌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늦게 무상교복을 시행한 도시입니다. 그리고 서울은 이미 입학준비금 제도로 바뀌었는데 여전히 교복현물지원중입니다. 그래서 우리 딸이 전교회장 출마시 공약으로 입학준비금 제도 도입을 걸었더랬지요. 이번 선거 후보분들에게 정책제안서를 돌렸는데 김부겸 캠프측에서 이 제안서를 받는걸 유세차에서 해보자고 연락이 왔네요. 그래서 오늘 6시, 도원네거리 유세차에 우리딸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혹 부근에 계시는 분들은 응원차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ㅎㅎ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