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공사비가 1370만원에 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서울의 압구정·성수·여의도 지역에서는 이미 평당 1100만원 이상의 공사비가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동 지역 분쟁의 장기화가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미·이란 전쟁으로 인해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원자재값과 물류비 부담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사들은 이러한 비용 증가분을 반영하기 위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고, 조합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간의 계약 해지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의 한 재건축조합은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에 결국 계약을 해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지역 정비사업 현장의 갈등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갈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재개발과 재건축 공사비 갈등이 지방의 정비사업까지 '도미노'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현재 정비사업 도급 계약의 대부분이 공사비 산정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인 것도 문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국내 건설 시장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도미노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평당 공사비가 2000만원 시대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원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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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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