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타느니, 뛰는 게 더 빠르겠다."

서울시 한강버스는 운행 시작부터 '교통수단치고 너무 느리다'는 비판에 부딪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에서는 "차라리 뛰는 게 더 빠르겠다", "한강버스에 비하면 따릉이는 초고속 이동 수단" 등 조롱이 계속됐습니다.

이러한 평가가 과연 사실일까요? *** 기자가 직접 실험에 나섰습니다.

무모해 보이지만, 정말 궁금했던 질문이었습니다. 아무리 한강버스가 느리다는 평판이 있어도, 설마 두 발로 뛰는 사람보다 느릴까 하는 의문 말입니다.

실험은 간단했습니다. 한강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한 뒤, 기자는 직접 뛰고 한강버스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게 한 것입니다. 누가 더 빨리 도착하는지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자는 오전 10시 3분에 출발지인 잠실에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빠르게 뛰면서 목적지인 여의도를 향해 달렸습니다. 총 1시간 16분 25초가 소요되어, 오전 11시 19분에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한강버스는 오전 10시 정각에 출발해 공식 예정 도착 시간인 오전 11시 22분에 여의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도착 시간 기준으로는 기자가 약 3분 더 빨리 도착했지만, 출발 시간부터 도착 시간까지의 총소요시간으로는 한강버스가 무려 5분 35초 더 빨랐던 것입니다.

즉, 한강버스는 기자보다 먼저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오래 걸렸는데, 이는 기자가 도착했을 때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결국 한강버스가 기자의 달리기보다 느렸다는 인터넷 평가는 근거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실험 결과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기자의 무모한 도전이 한강버스의 명예를 어느 정도 회복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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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 "한강버스 타느니, 뛰는 게 더 빠르겠다." 정말 그럴까요? CBS노컷뉴스 기자가 '서울시 한강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운행 시작부터 '교통수단치고 너무 느리다'는 비판에 부딪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뛰는 게 더 빠르겠다", "한강버스에 비하면 따릉이는 초고속 이동 수단" 등 조롱까지 나왔습니다. 무모하지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한강버스가 느리다고 한들, 설마 두 발로 뛰는 사람보다 느릴까? ... 기자는 이날 오전 10시 3분 잠실부터 달리기 시작해, 오전 11시 19분 여의도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 16분 25초가 소요됐습니다. 한강버스는 오전 10시 정각에 출발해, 예정됐던 도착 시간인 오전 11시 22분 여의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도착 시간 기준으로는 약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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