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일주일에 2번 댄스수업을 받고 있어요. 강사분은 수업을 정말 잘 해서 만족스럽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없습니다. 수강생이 20명 정도 되는데, 최근에 문화생활 문화가 좀 이상해 보여서 질문 올립니다.

일단 스승의 날도 챙기고, 강사 생일도 챙기더라고요. 저는 이런 수업이 처음이라서 묻고 싶은데, 이런 게 당연한 건가요? 저는 그냥 시간 맞춰서 수업만 받고 싶지, 강사와도 수강생들과도 개인적으로 연기하고 싶지 않거든요.

가끔 수업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인사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따로 커피모임 같은 걸 갖는 건 싫어서 최근 초대에 참석하지 않았어요. 강사 생일도 개인적인 일인데, 알았다고 해도 챙기고 싶으면 그냥 개인적으로 챙기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수업 전에 케이크를 자르고 사진을 찍고, 수업 시간이 늦어지고, 수업 끝나고 케이크를 먹으면서 집에 늦게 가게 돼요. 강사가 릴스도 찍는데, 저는 그런 게 왜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다 사진을 찍고 릴스를 함께 찍는데, 혼자 안 찍는다고 할 수도 없고요. 강사님이 본인 인스타에 올린다고 하는데, 저는 얼굴이 공개되는 게 싫거든요.

수업 중에도 촬영하고, 끝나고 남아서도 간간히 찍는데 혼자 빠지기도 애매합니다. 괜히 빠지면 수업할 때 강사가 저를 쳐다보지 않을 것 같고, 제가 피해의식이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또 수업 시작하기 전에 수강생들과 인사하라고 하고, 서로를 모르는 것 같다며 통성명까지 하게 돼요. 돌아가면서 이름을 알려주는데, 저는 이런 시간이 즐겁지 않습니다. 그냥 서로 얼굴만 아는 타인으로 지내고 싶거든요.

저는 그냥 1시간 동안 춤만 추고 바로 집에 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은 지양하고 싶고, 강사 생일은 왜 챙겨야 하며, 스승의 날에 선물은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주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주면 되지 않나요?

물론 제가 돈을 낸 건 아니고, 적극적인 수강생 몇 명이 주도해서 준비한 건데, 수업 전에 스승의 은혜 노래까지 하니까 좀 힘들더라고요. 그런 걸 함께 맞춰줘야 하는 감정적 소모가 정말 크거든요.

수업은 계속하고 싶고 운동도 되고 좋은데, 강사가 스승도 아니고... 제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마인드를 좀 바꿔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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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댄스수업 일주일에 2번 받아요 개인적인 친분없고 강사가 수업은 잘해서 만족스러워요 수강생은 20명정도구요 무슨 스승의 날도 챙기고 강사 생일도 챙기더라구요 저는 이런 수업이 처음이라서 그런데 이런게 당연한 건가요? 저는 그냥 시간 맞춰서 수업만 받고 싶지 강사와도 수강생들과도 개인적으로 역기기 싫거든요 가끔 끝나고 집에가는길에 이야기하는 정도는 괜찮은데 무슨 따로 모임 갖는것은 싫은데 최근에 커피모임초대 참석 안했어요 강사생일도 개인적인 일인데 생일알기도 어렵지만 알았다고 하더라도 챙기고 싶으면 그냥 개인적으로 챙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수업전에 케이크 자르고 사진찍고 수업시간 늦어지고 수업끝나고 케이크 먹는다고 집에 늦게가고... 강사가 릴스도 찍거든요 저는 그런게 왜 싫은지 모르겠어요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