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일주일 정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갑니다. 목적지가 낮에는 30도 정도 되는 더운 곳이라서 어떤 옷을 준비해야 할지가 큰 고민이네요.

혼자 다닐 때는 편한 것만 입고 다녔는데,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가는 거라 괜히 옷차림이 신경 쓰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을 것 같고, 남편이나 아이들 앞에서 너무 대충 입은 모습으로 비칠까봐서요.

그러던 중 생각해보니 여름용 검은색 등산바지가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통풍도 잘 되고 주머니도 많아서 여행할 때 실용적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등산 복장으로 해외여행을 가면 욕을 먹거나 촌스러워 보일까요? ㅎㅎ

일단 기능성 의류가 발달한 시대라 등산바지도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 걸 많이 봤는데, 역시 '관광객 같은' 이미지가 있을까봐 조심스럽습니다. 가족들이 뭐라고 하지는 않을까 싶고요.

편함 vs 스타일, 이 둘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혹시 등산바지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분들이 계실까요? 실제로 주변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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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이달 말 일주일정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갑니다. 거기가 대충 낮에는 30도 정도되는 곳이라 뭘 입고가야 할 것인가가 큰 고민이네요. 혼자 다닐때는 진짜 대충 입고 다녔는데 괜히 신경이 쓰이는군요. 여름용 검은색 등산바지가  제일 편할 것 같은데 이거 입고가면 욕먹을까요? ㅎㅎ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