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인 글자 수 제한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한글은 5~7글자 정도에서 자르는 걸로 보이는데, 아시다시피 입금자명과 금액 외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송금 관련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 길게 적어도 받는 은행에서 그걸 어느 정도 길이로 자를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특히 법인들은 주식회사로 시작하는데, 그럼 대부분의 이름이 잘립니다. '주식회사 ㅁ'이라고 나오면 정말 답답합니다. ㅁㅈ인지 ㅁㅅ인지 ㅁㅇ인지 모릅니다. '주식회사 ㅎㄱ'이라고 나오면 ㅎㄱㅂ인지 ㅎㄱㅈ인지 모르죠. 받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이 시기에 이 정도 금액을 보낼 사람이 누구일까" 유추를 하게 되고, 결국 사고로 이어집니다. 돈을 보내지 않은 사람이 보냈다고 착각하게 되고, 반대도 가능합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한 글자를 표현하는 데에는 2바이트가 듭니다. 글자 수를 100글자까지 늘려도 고작 200바이트예요. 송금인 명 1억 명의 데이터도 200억 바이트면 충분하고, 심지어 DB에서 동일 구간은 묶어서 저장하니 저장 비용은 더 저렴해지죠. 저장 비용은 실제로 미러링, 백업 비용까지 해도 0.01원도 안 듭니다.
그런데도 그 돈이 아까워서 글자 수 제한을 하는 거죠.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은행이 말입니다. 특히 외국계와 거래할 때는 영어 이름으로도 들어오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잘려나갑니다. 국제 거래에서 이런 오류는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은행권이 이 문제를 개선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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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송금인 글자 수 제한이죠. 보통 한글은 5-7글자 정도에서 자르는 걸로 보이는데, 아시다시피 입금자명이랑 금액 외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송금 관련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문제는 보내는 사람 입장에서 길게 적어도 받는 은행에서 그걸 어느정도 길이로 자를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것. 특히 법인들은 주식회사로 시작하는데, 그럼 대부분의 이름이 잘립니다. 주식회사 삼 이라고 나오면 삼정인지 삼성인지 삼화인지 모릅니다. 주식회사 한국 이라고 나오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인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인지 모르죠. 받는 담당자 입장에서는 "이 시기에 이 정도 금액을 보낼 사람이 누구일까" 유추를 하게 되고, 결국 사고로 이어지죠. 돈을 보내지 않은 사람이 보냈다고 착각하게 되고, 반대도 가능하고요. 이 글자 하나를 표현하는
원본 출처: 클리앙 모두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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