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서는 제가 쓰는 게시글이나 댓글이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익명이라는 보호막 뒤에서도 결국 내가 남기는 말 한마디, 글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그게 나라는 사람의 전부로 비춰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항상 글을 쓰거나 댓글을 남기기 전에, 그리고 난 후에도 다시 한번, 또 한번 확인하곤 합니다.
자유게시판의 특성상 본인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많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이나 토론까지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의견 차이를 이유로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비방하고 폄하하는 글들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누군가를 비난한다고 해서 이를 제지할 수는 없겠죠.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선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 그 정도는 온라인에서도 필요하지 않을까 해요.
혹시 이게 너무 큰 욕심일까요? 조금 더 성숙한 커뮤니티 문화, 책임감 있는 댓글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봅니다.
📌 원문 발췌
커뮤에서는 제가 쓰는 게시글이나 댓글이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글이나 댓글 쓰기 전, 혹은 쓰고 난 후에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향한 비방까지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지켜야 할 선은 지키는 딴지가 됐으면 하네요. (너무 큰 욕심인가?🤔)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