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매일 성경 구절과 복음 말씀을 길게 보내세요. 심할 때면 하루에 점심, 저녁, 밤 이렇게 3번씩 카톡이 옵니다.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남편에게 카톡을 보여주면서 '하루에 이렇게 연락이 일방적으로 오는 게 너무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당신도 좋은 의도라는 건 알지만, 제 페이스를 맞춰달라는 건데요.

그런데 남편의 반응이 정말 충격이었어요. '우리 엄마 욕한 거냐? 반찬도 해주고 우리를 위해 열심히해주는데 너는 왜 욕을 하냐? 미친 거 아니냐?'고 화를 내더니 '너는 자기 엄마가 부당한 거 하면 안 참을 거잖아'라고 역으로 몰아붙였어요.

처음엔 좀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의 화가 풀렸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저도 모르게 표정 관리를 못했던 모양인데, 남편이 그걸 보고 더 단단히 화가 난 거 같아요. 지금도 자기 어머니에게 '부당한 게 있으면 절대 안 참을 것'이라며 씩씩대고 있네요.

저는 시어머니의 신앙을 존중하고, 자식 걱정하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일방적인 메시지는 제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 되었어요. 조용히 불편함을 표현했을 뿐인데, 남편은 제가 어머니를 욕하고 존경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정말 답답합니다.


📌 원문 발췌

하루에 성경 뭔 복음 말씀 이런걸 길게 보내시는데요 심하면 하루에 카톡 점심저녁 밤 이렇게 보내세요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남편에게 카톡 보여주면서 이렇게 하루에 연락이 일방적으로 오는게 불편하다고 했는데 지금 우리 엄마 욕한거냐 반찬해주고 우리 위해서 열심히해주는데 너는 왜 욕을하냐 미친거 아니냐고 화를내더니 시간 좀 지나서 화가 풀렸나 봤는데 자기도 장인어른에게 부당한거 있으면 안참을거라네요 언제 부당한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때 표정관리 못했는데 그걸 보고 더 단단히 화가났는지 씩씩대네요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