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저는 현재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달 월수익은 600700만원 정도고, 모아둔 돈은 약 1억 원 정도 됩니다. 헤어진 남자친구는 33살로 일용직을 하고 있었는데, 일이 없을 때는 쉬기 때문에 월수익이 일정하지 않아 약 150400만원 사이였습니다. 가장 심각했던 점은 모아둔 돈이 0원이었다는 거예요.

3년 정도 교제했는데, 남자친구가 모아둔 돈이 없다는 얘기를 2년 교제 후에야 들었어요. 그때당시 지금이라도 금전관리를 도와주면 될 거라 믿고 관계를 이어갔지만 전혀 호전되지 않더라구요. 반동거 중이었지만 단 한 번도 월관리금이나 월세 등 집에 들어가는 비용을 요구한 적이 없었습니다. 데이트도 자주 하지 않을 뿐더러 하게 돼도 거의 5:5로 계산했어요.

올해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전세 집이 대출을 받아 집을 매매하게 되었는데, 남자친구에게 "집과 혼수는 내가 다 할 테니 결혼자금만 모아와"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버는 족족 돈을 다 써버려서 "돈을 모아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여러 핑계를 대며 돈을 모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알게 된 게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부모님에게 매달 약 10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 지원을 끊으라고 하니 "당장은 못 끊는다"는 얘기를 들으니, 도저히 관계를 이어나갈 수 없어서 헤어졌습니다.

3년을 교제하는 동안 한결같이 잘해주고 너무 다정했기에 참고 버텨볼까 했지만,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다정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경제관념을 깨우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계속 맴돌다가도 제 자신이 한탄스러워집니다. 혹시 제가 너무 심했던 건 아닐까, 더 기다려줄 수 없었을까 하는 후회가 남아있거든요. 저 잘한 게 맞겠죠?


📌 원문 발췌

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저는 현재 사업하고있고 매달 월수익은600-700정도에 모아둔돈은 약1억정도 됩니다 남자친구는 33살 일용직일하고있고 일이없을땐 쉬기때문에 월수익이 일정치 않아 약150~400사이 모아둔돈은 0원입니다 3년정도 교제했고, 남자친구가 모아둔돈이 없다는 얘길 2년 교제후에 들었기에 그때당시 지금이라도 금전관리를 도와주면 될거라믿고 관계를 이어갓지만 호전되지 않더라구요.. 반동거중이지만 단한번도 월관리금,월세등등 집에들어가는 비용을 요구한적도 없었고, 데이트도 잘하지않을뿐더러 하게돼도 거의5:5로 계산했습니다 어처피 제가 지금살고있는집이(전세) 이번년도에 대출을받아 집을 매매를 하게돼 남자친구에게 집,혼수는 내가 다 할태니 결혼자금만 모아오라 얘길했지만 버는족족 돈을 다 써버려 돈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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