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물을 보다 보면 항상 궁금한 게 하나다. 왜 죄다 이족보행 로봇일까?

패트레이버는 경찰 로봇이라는 설정 때문이다.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위화감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과 비슷한 형태가 필수였다. 순찰차처럼 움직이는 거대 로봇이 다리 두 개로 서있어야 시민들이 "아, 우리 경찰이네"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다.

에반게리온은 솔직히 로봇이 아니다. 생명체와 기계의 하이브리드인 거라 이족보행을 당연히 한다. 따라서 로봇물 이족보행 논쟁에서는 아예 제외 대상이다.

퍼시픽림의 경우 흥미롭다. 나머라는 괴수들이 처음부터 이족보행 형태다. 그래서 대항해야 하는 자에거는 같은 형태의 이족보행 로봇으로 설정할 수밖에 없었다. 적의 움직임에 대응하려면 같은 체형이 유리하다는 논리다.

풀 메탈 패닉은 뭐... 작중 등장인물들이 전부 이족보행 개구리라고 깠을 정도다. 굳이 말하자면 팬들 사이에서 이족보행 형태가 표준화되어 있어서 그냥 따라간 거 같다.

건담은? 샤아의 빨간 색깔 로봇이 빨라 보이기 위해서다. 농담이고, 애초에 건담 시리즈에서 모빌슈트가 이족보행을 하는 이유는 우주전쟁에서 지상 병기처럼 활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형에 적응하고 빠르게 움직이려면 이족보행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설정이다.


📌 원문 발췌

패트레이버 경찰 로봇으로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위화감을 주기 않게 하기 위해서 에반게 리온 애초에 로봇이 아님 퍼시픽림 카이주(괴수)의 어그로를 쓰는 형태가 이족보행 형태라서 풀 메탈 패닉 안그래도 작중 등장인물들 전부다 이족보행 개구리다고 깜 건담 샤아킥 써야해서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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