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생물학 전공 대학원생이 실험을 마친 후 정신을 차려보니 할 말이 없다. 자의식을 가진 프로토타입을 각종 방사능 폐기물이 들어찬 기밀 공간에 봉인하고 그냥 잊어버렸다는 것이다.
당시 상황은 충격적이었다. 실험이 길어지면서 피로도가 극에 달했고, 마지막 단계에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프로토타입을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폐기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프로토콜을 완전히 간과했다. 그냥 방사능 폐기물로 가득 찬 밀실의 한구석에 남겨두고 나온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정말 문제다. 살아있는 프로토타입이 그 환경에 어떻게 반응할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아무것도 모른다. 혹시 밀실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는 않을까? 아니면 방사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대학원생들이라면 이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아무리 실험이 길고 피곤해도 뒷정리는 필수다. 특히 위험한 물질을 다루거나 살아있는 프로토타입을 다루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놓치면 취급금지 폐기물 관리부터 시작해서 여러 문제가 연쇄적으로 터질 수 있다.
지금이라도 밀실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혹시 프로토타입이 정말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을까?
📌 원문 발췌
실험도 할만큼 한 자의식을 가진 초생물학 전쟁 무기 프로토타입을 각종 방사능 폐기물이 들어찬 기밀 공간에 봉인하고 잊어버렸다. 뭐 별일 있겠어?
원본 출처: 루리웹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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