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유산을 물려주실 때 정말 무조건 똑같이 나눠야만 하는 걸까요? 아니면 경제력이 없는 형제에게 더 많이 줘도 괜찮을까요?

저는 지금 이 문제로 고민이 너무 많아요. 제가 지금까지 아득바득 살면서 열심히 모은 돈이 있는데, 형제는 한 번에 유산으로 받으면 비슷해져버려요. 그게 맞는 걸까요?

물론 부모님의 재산이 제 것은 아니에요. 그건 당연히 알고 있어요. 재산의 주인인 부모님의 마음이 중요하죠.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복잡한 게 사실이에요.

더 큰 문제는 효도 부분이에요. 제 형제는 정말 상태가 안 좋거든요. 거의 연락도 안 되는 상황이고, 계약직 직장을 겨우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지덕지해야 하는 형편이에요. 그래서 부모님을 챙기는 것도, 용돈을 드리는 것도 다 제가 해요. 명절 때도 제가 챙기고, 병원 다닐 때도 제가 모셔다니고, 생활비 부족할 때도 제가 보태줘요.

그런데 유산 분배 때만 되면 법적으로 똑같이 나눔이 원칙이잖아요. 이게 공정한 걸까요? 효도를 다 한 저는 손해를 보는 건 아닐까 싶어요.

물론 형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형제도 힘들 거라는 건 알아요. 저도 그 점을 모르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누군가는 부모님을 챙겨야 하는데, 그게 자꾸 저한테만 떨어지는 것 같아서 피곤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부모님이 자녀들의 경제력 차이를 고려해서 유산을 다르게 배분하는 것이 과연 불공정한 걸까요? 아니면 그게 맞는 판단일까요?


📌 원문 발췌

부모가 유산 물려줄때 무조건 엔빵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못사는 자식에게 몰아줘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저는 아득바득 살며 모은 돈과 형제는 한방에 받는데 비슷해져요. 근데 또 부모의 돈이 내꺼는 아니잖아요. 재산 주인의 마음이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효도는 저에게 몰빵인게 제 형제가 아예 상태가 안좋기 때문에 연락 안해도 살아서 계약직 직장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상황이에요.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