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SNS에서 본 건데, 정말 화가 치민다.

봉하마을 추도식이 있던 날, 일베 유저들이 현장에서 벌인 짓들이 캡처되어 돌아다니고 있었어. 그것도 상당히 노골적인 수준의 불경한 행동들이었다. 처음엔 "설마 이게 사실일까?" 싶어서 한 번 더 봤는데, 분명히 실제 상황을 담은 사진이었다.

그 와중에도 "요즘 이 시국에 이런 짓을?" 싶으면서 한편으로는 분노가 들었어. 정치적 성향이 어떻든 간에, 추모의 자리에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나? 유족들은 얼마나 상처받을까? 그리고 그걸 보고도 지나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더 답답하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막막하네. SNS에 올라온 걸 공유하고 강력히 비판하는 것 말고는... 하지만 그것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결국 저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르거나, 알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추도식이라는 게 얼마나 엄숙한 자리인데,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는 게 한심하다. 도덕성, 예의, 인간관계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정말 답답하다.


📌 원문 발췌

얘네들 같아요.. 며칠 전 sns에서 보고 캡처했는데, 여기 올릴까 하다가 요즘 때도 때인데 설마 하고 말았어요. 방법이 있었을까요? 화나네요..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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