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에 먼저 글을 올렸는데, 여성분들만 많이 있다 보니 객관적 판단이 어려운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남성분들도 계신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와 아내는 둘 다 같은 지역 같은 동네에 삽니다. 아내네 친척분들은 1시간 거리 정도인데, 저희 외가식구들은 편도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집들이가 문제인데, 아내네 친척은 안 모이기로 얘기가 됐다고 합니다. 딱히 아내는 친척 간에 정이 없어 보입니다. 반면 저희 외가식구들은 결혼 전부터 잘 뭉쳐 다녔고, 식구들끼리 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장모님, 장인어른만 나중에 모시기로 했고, 이번엔 저희 외가식구들 이모, 삼촌들, 그 자식들, 그리고 우리 부모님까지 모이기로 했습니다.

이 문제로 어머니와 상의를 했는데, 저희 친척분들 모두 인원수를 계산해보니 13명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20명 이상이면 몰라도 13명 정도니 버스 대절 말고 기차표를 인원수대로 끊어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아내와 상의를 했는데, 아내는 "그건 어머님이 알아서 챙겨드리는 거지, 왜 우리가 기차표를 끊어드려야 되냐"고 말했습니다. 저는 "친척분들 교통비는 챙겨드리는 게 예의다"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끝까지 "그건 어머님이 알아서 하시는 게 맞다"고 일관합니다.

문제는 어머니 형편이 좋지 않아서 제가 끊어드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13명이 오는 것에 대해 아내가 배려심이나 양보심이 많다고 느낄 수 있을까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외가식구들이 온다고 허락받을 때 온갖 욕설을 다 먹어가며 이틀 내내 냉전을 당했습니다. 그 결과 아내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니 엄마가 그 날 집들이에서 어쨌네 또 짜증나게 만들면, 그 이후로 니 엄마 두 번 다시 안 볼 거고 장례식조차 안 갈 거다. 연 끊는다"는 조건으로요.

간신히 허락받은 것인데, 이게 정말 배려와 양보일까요? 누가 말이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 원문 발췌

다른 커뮤니티에 먼저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만 많이 있는곳이다보니 객관적 판단이 불가한 댓글들이 많은거같아 남성분들도 계시는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와이프랑 저랑은 둘다 같은 지역 같은동네 삽니다 와이프네 친척분들은 1시간거리정도 저희 친척들은 편도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집들이 문제이고 와이프네 친척은 안모이기로 얘기가됐대요 딱히 와이프는 친척간에 정은 없습니다 없어보이구요 저희 외가식구들은 결혼전부터도 그랬고 옛날부터 그냥 잘뭉쳐다녔어요 식구들끼리 정도 많구요 그래서 장모님장인어른만 나중에 모시기로했고 이번엔 저희 외가식구들 이모삼촌들 자식들 그리고 우리 부모님해서 모이기로했습니다 그문제로 어머니랑 상의를 했고 저희 친척분들 모두 인원수 계산해보니 13명정도될거같아서 20명이상이면 모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