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몸살로 온 몸이 아픈 상태였어요. 열도 있고 기침도 심하고, 정말 누워만 있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런데 그날 밤 남친과 뭔가 불편한 공기가 흐르기 시작했어요.
원래 이런 상황이 되면 남친이 먼저 나한테 말을 걸거나 챙겨줄 줄 알았는데, 그날따라 그렇지 않았어요. 남친도 뭔가 기분이 안 좋아 보였고, 저도 아픈 와중에 남친의 그런 태도가 자꾸만 신경 쓰였어요.
아픈 몸을 이끌고 제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왜 이러는데? 뭔가 있어?'라고 물었죠. 그러자 남친이 저한테 뭔가를 얘기했고, 그게 계기가 되어 우리는 그날 밤을 두고 얘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결국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저는 아픈 와중에도 관계를 소홀히 하고 싶지 않았고, 남친은 제가 아플 때는 편히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근데 그 방식이 저한테는 서운함으로 다가왔던 거죠.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아픈데도 먼저 말을 꺼낸 게 맞았던 것 같아요. 애매한 분위기로 두면 더 커질 수 있으니까요. 남친이랑 솔직하게 대화를 나눈 후로 좀 더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 원문 발췌
감기몸살인 아픈몸으로 남친과 부딪혔던 그날밤 제가 얘길 꺼냈습니다. 원글 https://m.pann.nate.com/talk/375419199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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