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노노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부문 간 성과급 격차가 최대 10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메모리 생산직과 연구직 간의 불만이 폭발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성과급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연구직 직원들의 한숨 섞인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 연구소 직원은 "연구하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메모리 생산직보다 성과급을 적게 받는다"며 "인생 실패한 것 같아서 집 밖을 못 나가겠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직원은 "D램 개발했는데 생산직보다 덜 받다니, 지금까지 수백만 원 덜 받은 것도 짜증 나는데 이제는 수억 원을 덜 받으라고?"라며 한탄했다.

원글쓴이는 "우리가 80% 만들었는데 생산직은 딸깍만 하고도 우리보다 더 받는다. 우린 생산직 성과급의 70%밖에 못 받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심지어 "반도체 연구소는 패배자들 집합소"라는 절망적 표현까지 나왔다. 이 직원은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로 선언했다.

다른 연구원은 더욱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메모리 최적화 석박사 연구원보다 반도체 생산라인의 고졸 신입 사원이 2억 원을 더 받는다"며 "메모리사업부 행정 사원이 모바일 기술 연구자 20년 차보다 더 많이 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누가 대학원을 가려 할까. 석박사 하기 전에 고졸로 ***전자에 들어가는 게 훨씬 유리하다"며 "이게 대한민국의 오늘이고 미래다"라고 비판했다. "기술로 먹고사는 회사에서 연구자들이 파업을 고민하는 상황이 나타나다니 제조업 붕괴다"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더 똑똑하고 많이 공부했다고 해서 더 많이 받아야 하는 건 아니다"며 반론을 펼쳤고, "***하이닉스 직원들처럼 생산직이 성과급을 많이 받으면 더 절박하게 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원문 발췌

삼성전자 노사가 2026년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앞둔 가운데 성과급 격차에 대한 노노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부문 간 성과급 격차가 10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메모리 생산직과 다른 부문 또는 비메모리 연구직 간의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22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성과급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삼성전자 연구직 직원들의 한숨 섞인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한 삼성전자 직원은 “연구하고 싶어서 괜히 연구소 왔다가 메모리보다 성과급 작게 받는다”면서 “인생 실패한 것 같아서 집 밖을 못 나가겠다”고 적었다. 이 글에 또 다른 삼성전자 직원도 “연구소에서 D램 개발만 했는데 메모리 생산직보다 덜 받는 게 맞느냐, 진짜. 지금까지 특별보너스 가지고 몇백만원

원본 출처: 더쿠 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