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경기라 커피값도 아껴 가며 사는데,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어머니가 가고 싶어 하던 파인 다이닝을 인당 예약금 10만 원 정도 내고 예약했습니다. 예약 규정이 엄격해서 늦으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었죠.

그런데 당일 예약 시간이 지나도 시어머니가 안 오길래 전화했더니, 시어머니가 "귀찮아서 동네 고깃집으로 바꿨으니 일로 와라"며 태연하게 말하더군요. 결국 가지도 못하고 제 생돈 40만 원이 위약금으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고깃집 가서 위약금 때문에 속상해했더니, 시어머니는 "불경기에 돈 40만 원 가지고 시어머니 생신날 유세냐, 네가 센스 있게 취소했어야지. 쪼잔하다"며 되레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옆에서 남편까지 "어머니 생신이잖아. 참아"라길래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본인 돈 아니라고 제 돈은 푼돈 취급하는 시어머니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자기가 일으킨 문제는 외면하고, 상대방이 책임지길 바라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예약금도 예약금이지만, 그 태도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원문 발췌

요즘 불경기라 커피값도 아끼며 사는데, 시어머니 생신이라 어머니가 가고 싶어하시던 파인 다이닝을 인당 예약금 10만원 정도내고 예약했습니다. 노쇼 위약금 규정이 엄격해 늦으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죠. 그런데 당일 예약 시간이 지나도 안 오시길래 전화했더니 시어머니가 "귀찮아서 동네 고깃집으로 바꿨으니 일로 오라"며 태연하게 말하더군요. 결국 가지도 못하고 제 생돈 40만원이 위약금으로 날아갔습니다. 결국 고깃집 가서 위약금 날렸다고 속상해했더니, 시어머니는 "불경기에 돈 40만 원 가지고 시어머니 생신날 유세냐, 네가 센스 있게 취소했어야지 쪼잔하다"며 되레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옆에서 남편까지 "어머니 생신이잖아. 참아" 라길래,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본인 돈 아니라고 제 돈은 푼돈 취급하는 시어머니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