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일이다. 특정 브랜드의 탱크탑 판매 이벤트 관련 비판 글이 올라왔다. 그 글을 보던 남교사들이 '이건 정치적 이슈 아니냐'며 반발했다.

누군가 "이 글은 남교사가 쓴 것 같네요"라고 지적했다. 단순한 객관적 관찰일 뿐이었다. 그러자 반대편에서 즉각 목소리가 커졌다. "이게 무슨 성별 혐오냐", "성별로 판단하지 말라"는 식의 반박이 쏟아졌다.

원본 글쓴이가 남교사였다는 점은 중요하지 않았다. 핵심은 논리의 일관성이다. 한 쪽에서는 글의 내용을 '정치 병폐'라 낙인했고, 다른 쪽에서는 글쓴이의 성별을 지적하는 것을 '성별 혐오'라고 했다.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것이다.

이 같은 더블스탠더드는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의 문제로 지적된다.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공개적으로 이런 논리에 맞서기 어렵다. 나중에 '먹칠'이 될까봐서다. 교직 사회에서는 이미지 관리가 생존 전략이기 때문이다.

결국 대다수는 침묵한다. 무시하거나 말을 아낀다. 그 공백을 채우는 것은 극단적인 주장들이다. 결과적으로 그런 '똥글'들이 해당 커뮤니티의 주류가 되어간다. 합리적인 목소리는 사라지고, 극단 진영의 목소리만 점점 커진다.

온라인 공론장에서 교육 종사자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구조. 이것이 커뮤니티 문화 전반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원문 발췌

스벅 탱크데이 관련 비판을 정치병이라고 하며 남교사가 쓴 글을 남교사가 썼다고 했더니 성별 혐오라고 하는 모습 저 논리처럼 밖에 얘기해봤자 교사 먹칠같아서 다들 참거나 무시하는건데 그 결과 저런 똥글들이 저 커뮤 주류가 됨ㅋㅋㅋㅋ

원본 출처: 더쿠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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