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슬 퍼렇던 정권 시절, 집권 여당과 맞서 싸우던 의원을 징계했던 높으신 분들, 왜 특정 정치인의 각종 의혹 앞에서는 이 악물고 침묵하십니까?

한 의원에게는 조국에게는, 전 대통령에게는 그리도 엄하고 빡빡한 잣대들이 왜 저 사람들 앞에서는 한 없이 헐거워집니까? 이거 뭐 헐겁다는 말도 민망할 정도고 사실상 아예 없는 것 아닙니까?

부동산 의혹 때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인사청탁 의혹 때문에 스스로 공직에서 물러난 누군가는 오히려 공천까지 받았더군요. 이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특정 정당의 공천 기준이 뭡니까? 정치인으로서의 도덕성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신뢰는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같은 잘못이라도 누가 했냐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진다는 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피해야 할 일입니다. 권력층에 대한 감시의 엄격함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달라진다면, 법치주의도 공정성도 무너지는 것 아닙니까? 이런 이중 기준이 계속되면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희망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원문 발췌

서슬 퍼렇던 윤석열 정권 시절, 윤석열과 맞서 싸우던 최강욱 의원 징계했던 높으신 분들, 왜 김용남의 각종 의혹 앞에서는 이 악물고 침묵하십니까? 최강욱에게는, 조국에게는, 문재인에게는 그리도 엄하고 빡빡한 잣대들이 왜 저 사람들 앞에서는 한 없이 헐거워집니까? 이거 뭐 헐겁다는 말도 민망할 정도고 사실상 아예 없는 것 아닙니까? 언주 리박의혹 때도 그렇고 현 김용남도 그렇고... 인사청탁 의혹 때문에 스스로 공직에서 물러난 누구는 공천까지 받았더군요?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민주당의 공천 기준이 뭡니까?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