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 사건의 뒷면을 보면 정말 황당한 이야기다.

정치를 전혀 모르던 평범한 사람을 데려와서 체계적으로 세뇌시킨 사람이 있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이 점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시사 뉴스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그 사람은 정치에 대해 좀 아는 단계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 구간이다. 이 정도 수준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착각한다. 마치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자기가 완전히 깨달은 줄 아는 것처럼. 전문가도 아니고, 깊이 있는 이해도 아니면서 자신이 진리를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상태다. 이를 '시사 중2병'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 결과가 바로 선거법 위반이다. 초보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이 판단력 없이 행동을 저질렀고, 이제 그 책임은 고발과 함께 쏟아졌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누가 이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느냐는 것이다. 정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데려와서 자신의 생각만 주입한 그 사람의 책임은 어디에 있는가. 남은 것은 혼란과 후회뿐이다.


📌 원문 발췌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당했는데 사실 너때문이잖아.. 정치 전혀 모르는 사람 데려와서 오지게 세뇌 시켜서 이제 막 뭘 어설프게 아는 단계로 만들어서.. 이 구간이 자기가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할때임... 시사 중2병 걸린 상태..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