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억나는 드라마가 2개 있다.
하나는 풀하우스, 두 번째는 환상의 커플이다. 진짜 어렸을 때 너무 재밌게 봐서 아직도 뇌리에 박혀 있는데, 요 며칠간 몰아서 다 봤다. 지금 봐도 진짜 재밌고 뭐랄까 옛날 생각나서 기분이 되게 묘하다. 이게 20년 전 드라마라는 게 참 신기할 정도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 마지막에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너무 극적이지가 않다는 것. 그냥 도로에서 다시 만나는데 굳이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 이후에도 너무 대충 마무리한 느낌이다. 그 전까지 잘하다가 왜 마지막에 그렇게 했을까 싶을 정도다.
당시에 인기도 엄청 많았던 드라마였는데, 솔직히 마지막 부분은 정말 아쉽다. 다만 한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해줘서 그나마 살았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전혀 극적이지 않은데도 그 배우가 극적이게 연기해줬거든.
다른 남자 주인공도 처음부터 중반까지는 연기를 잘하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어이가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아마도 결말 자체가 너무 약해서 배우들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지 못한 게 정말 아깝다.
📌 원문 발췌
내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억나는 드라마가 2개 있는데
하나는 풀하우스 두번째는 환상의 커플...
진짜 어렸을때 너무 재밌게 봐서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는데
요 며칠간 몰아서 다 봤음
지금 봐도 진짜 재밌고 뭐랄까 옛날 생각나서 기분이 되게 묘함
이게 20년전 드라마라는게 참...
근데 아쉬운건 마지막 장철수랑 안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너무 극적이지가 않는듯...
그냥 도로에서 다시 만나는데 굳이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고 그 이후에도 너무 대충 마무리 한 느낌이네
그 전까지 잘 하다가 왜 그렇게 했을까
인기도 엄청 많은 드라마였는데... 한예슬이 연기를 엄청 잘해줘서 그나마 살았음
상황이 전혀 극적이지 않는데 한예슬이 극적
원본 출처: dc-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