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이 자꾸만 생각난다.

혼자서 투자할 땐 한 달에 한 번 한우 먹을 정도의 수익이 나왔다고 한다. 근데 증권회사에 다니는 남친을 만나면서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남친에게 투자를 맡기자마자 수익이 커녕 손실이 났고, 커피 마실 돈도 없는 지경까지 떨어졌다고.

엄마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처음엔 투자가 두렵기도 하고 해서 증권회사 매니저에게 자산을 맡겼단다. 그 매니저도 불장(주가가 오르는 시장)에 흥분해서 투자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대략 마이너스 15% 손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생긴다. 엄마가 직접 주식을 챙기기 시작하자 수익률이 플러스 20%까지 올랐다는 것.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보다 일반인 엄마가 더 잘 벌었다니.

이 썰을 보니까 투자의 세계가 얼마나 불확실한지, 그리고 자신의 직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 원문 발췌

몇 년 전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인데 혼자서 할 땐 한 달에 한 번 한우 먹을 돈은 나오다가 증권회사 다니는 남친 만나면서 맡겼더니 커피 마실 돈도 ✖️ 오마니가 약간 그 상태. 불장에 흥분하시며 투자했지만 처음이라 두렵기도 하고 해서 증권회사 매니저에게 맡겼더니 대략 마이너스 15%.. 하.. 엄마가 할 땐 플러스 20%는 남.

원본 출처: 딴지일보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