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38살입니다. 저는 퇴근 후 운동을 배우게 됐는데, 운동 특성상 생얼로 하는 게 좋거든요. 옷이나 운동기구에 베이스 화장이 묻기 때문에 앞으로는 맨얼굴로 다니려고 합니다.
평소에 회사 다닐 때는 정말 기본 화장만 합니다. 쿠션팩트로 피부 커버하고, 아이라인과 눈썹, 입술만 바르는 게 끝이에요. 그런데 이 나이 되면 다들 이해하실 거 같은데, 굳이 예뻐 보이고 싶은 남자가 있어서 이 정도 화장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자존감 차원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정돈이라고 해야 할까요.
20살 때는 진짜 달랐어요. 그때는 맨얼굴도 빛나는 나이니까 화장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 그대로 밖에 나가보려니 생각보다 용기가 필요하네요. 실제로 한 번은 지각할 뻔해서 입술을 못 바르고 출근했었는데, 그 이후로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본 뒤로는 더욱 그렇습니다.
저 정도 나이가 되신 여자분들 중에 아직 생얼도 당당하신 분 계신가요? 혹은 그렇게 변화를 시도했다가 적응하신 분 있으신가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적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원문 발췌
정확하게는 38살이구요...제가 이 나이에 퇴근 후 운동을 배우게 됐는데, 운동 특성상 생얼로 하는 게 좋은 거라서, (옷, 운동기구 등에 베이스화장이 묻기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는 맨얼굴로 다니려는데, 막상 이 나이에 생얼로 사람들 있는 곳을 다니려니 어색하네요;;; 전 일단 평상시 회사 다닐 때 기본 화장밖에 안 합니다. 쿠션팩트로 피부화장 하고, 아이라인과 눈썹 그리고, 입술 바르는 게 끝이에요. 왜...이 나이 되면 이해하시죠? 꼭 굳이 예뻐보이고 싶은 남자가 있어서 이 정도 화장을 하고 다니는 게 아니라는거. 20살 때는 맨얼굴도 빛나는 나이니까 화장 할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대로 밖에 나가보려니 좀 용기가 필요하네요;;; 언제 한번은 지각할 뻔해서 입술을 못 바르고 출근했더니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