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결혼해서 시댁이랑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살고 있어요. 결혼하고 집들이를 겸해서 초대했는데, 그 자리에서 갑자기 같은 집도 아니고 한 층을 내려가야 하는 시댁에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어요.
저는 그게 이상했어요. 친구 집에 방문했지, 왜 시댁까지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나 싶었거든요. 같은 건물이라고 해도 다른 집이고, 초대받은 곳도 친구 집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안 가겠다고 했어요. 근데 친구도 처음엔 안 가고 싶어 했고, 다른 친구 한 명도 안 가고 싶어 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친구들이 온다는 걸 알게 되셨나 봐요. 그러니까 친구가 시어머니 때문에 '내 입장이 어떻게 되냐'며 난처해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두 친구는 결국 따라가서 시댁에 가서 인사를 드렸어요.
우리는 그럭저럭 잘 먹고 잘 놀다 왔는데, 나중에 친구가 저에게 '사회생활 하려면 그 반골기질 좀 버리라'고 했어요. 이게 정말 반골기질인가요? 같은 건물이지만 다른 집인 곳에 굳이 발품을 팔아가며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게 상식인가요? 친구는 시어머니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겠지만, 저는 왜 제 예의를 문제 삼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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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친구가 결혼해서 시댁이랑 같은 건물 다른층에 살고 있어요. 결혼하고 집들이겸 불러서 갔는데, 같은 집도 아니고 한층 이나 내려가야 되는 시댁에 인사를 드려야 한대서 아니 거기뭘인사를가냐, 방문했으니 어른께 인사드리는게 예의다로 언쟁하다 결국저는 안가고 다른 친구 두명도 안가고싶어하더니 친구들오는거 시어머니가 아시는데, 인사를안가면 자기 입장이 어쩌느니 해서 둘은 따라가서 인사를하고왔어요..그럭저럭 잘먹고 잘 놀다 왔는데, 사회생활 하려면 그 반골기질좀 버리랍니다ㅡㅡ이게 반골기질입니까?쓸데없이 발품 팔아서 인사를왜가냐구요...같은집도아니고...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