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과 제 집이 비슷한 수준의 평범한 집안이고, 양가 부모님 모두 일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남자친구 집에 가면서 느낀 낙차감 때문이었어요.
첫 번째 인사드리러 갔을 때만 해도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손수 포장해오신 육회와 랍스타 같은 고급 음식을 대접받았습니다. 그때는 밥이 따로 없었는데, 좋고 비싼 음식으로 손님을 대접하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두 번째로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 방문했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구찜을 배달해서 먹는데, 밥그릇 없이 그냥 햇반을 돌려서 햇반 그 그릇 자체로 밥을 먹는 거예요. 남자친구 집은 쌀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밥그릇이 있기도 한데 그냥 햇반을 돌려서 햇반 용기채로 다 함께 밥을 먹고 버린다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결혼 전이니까 손님으로서 기본적인 대접을 기대했던 터라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비교하자면 남자친구가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엄마, 아빠가 새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젓가락을 꺼내 주시고 갓 지은 밥에 여러 반찬과 메인요리 두세 개를 직접 차려 주셨거든요. 네 번 방문했는데 한 번도 재사용하는 것 없이 깔끔하게 대접했습니다.
남자친구 집에서 그렇게 먹고 오니까 정말 기분이 별로더라고요. 혹시 저렇게 사는 집들이 많은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주변에서 햇반 용기 그대로 밥을 먹는 사람을 본 적도 없고, 손님이 왔는데 햇반을 꺼내 주는 집도 처음 봤거든요. 심지어 배달음식이고요. 제가 뭘 몰라서 이러는 건지, 어디 물어보기도 어색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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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남녀각자 비슷한 수준의 집이고 그냥 평범한 집안입니다. 양가 다 부모님 계시고 네분 모두 일을 하고 계세요 남자친구랑 저랑 둘다 남자형제 있구요 일단 제가 글을 쓴이유는 남자친구집은 두번째 가보는건데요 첫번째 인사드리러 갔을때는 아버님이 손수? 포장해온 육회랑 랍스타? 같은거 먹었어요(이때는 밥이없었어요) 이때 뭐 좋고 비싼음식 대접해주고 싶으셨나보다 했는데 이번에 두번째로 그냥 어버이날이기도 해서 갔는데요 아구찜 시켜서 밥을먹는데 밥그릇없이 햇반 돌려서 햇반 그 그릇자체로 밥을 먹었어요 남자친구집은 쌀이없대요... 밥그릇이 있긴한데 그냥 햇반돌려서 햇반 그 그릇채로 다같이 밥먹고 그냥 버리고 그런다고 하네요.. 그래도 결혼전이면 나름 손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희집에 남자친구 네번왔는데 한번도 사용안한 새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