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는 주말근무 필수예요. 그래서 주말에 있는 친구 결혼식에 못 가게 됐어요.
이 사실을 친구들 모임 단톡에 알렸더니 대반응이었어요. 회사가 '이상하다'며 "주말에 왜 연차를 못 쓰게 하냐"고 따지는 거예요. 하지만 저는 처음 입사할 때부터 주말근무 필수 대신 평일에 2일을 쉬는 게 계약 조건이었어요. 주말에 연차를 쓸 수 없다는 것도 명확히 들었던 터라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친구들이 제 상황을 도무지 이해 못 한다는 거예요. 회사 다닌 경험이 있는 친구가 없거든요. 결혼하는 친구는 지금 취업 준비 중이고, 다른 친구들은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어서 우리의 업무 구조가 완전히 다른 거죠.
날이 갈수록 스트레스가 심해졌어요. "너 진짜 못 와? 너가 못 오면 어떻게 해? 너가 와야지!" "안 오면 진짜 배신이다"라는 말들을 계속 들으니까요. 마치 제가 고의적으로 결혼식을 피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분위기라 정말 힘들어요.
더 억울한 건 제가 이미 충분히 도움을 줬다는 거예요. 그 친구가 제 결혼식에 와줬으니까 미안한 마음에 정말 성의 있게 챙겼거든요. 플래너도 없이 혼자 준비하는 결혼이라서 제 평일 휴무일을 다 투자했어요. 신부입장곡, 신랑입장곡 편집부터 곡 선정까지 다 했고, 홀 투어, 드레스 투어, 웨딩촬영까지 함께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는 결혼식 당일을 못 간다는 걸 계속 서운해하면서 "회사에 계속 말해 봐"라고만 합니다. 이미 여러 번 말해봤다고 해도 소용없어요. 90% 못 간다고 생각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도 "그런 게 어디 있냐"는 반응뿐이에요.
친구들의 기대와 압박이 너무 커서, 이제는 제 정당한 상황 설명도 자책처럼 느껴져요.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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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제가 다니는 회사는 주말근무필수 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있는 친구 결혼식에 못가요 제가 그걸 모임단톡에 말을 했더니 회사가 이상하다며 주말에 연차를 왜 못쓰게 하냐고 이상한 회사 다닌다고 까더라구요 저는 주말근무 필수도 평일에 2일 쉽니다 그게 계약 조건이였어요 주말에 연차 사용 안된다고 처음부터 들었던터라 어쩔수없다고 전 생각했어요 근데 이제 친구들이 제가 다니는 회사를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친구들 모두 회사 다녀본 적 없음 , 결혼하는 친구는 취집 다른 친구는 영상편집 프리랜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너 진짜 못와? 너가 못오면 어떻게해 너가 와야지 안오면 진짜 배신이다 이렇게 말을 해요 이럴땐 뭐라고 이해를 시켜야하나요 ? 그 친구는 제 결혼식에 왔었어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플래너도 없이 친구 혼자 준
원본 출처: 네이트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