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저랑 결혼을 비슷하게 해서 동갑인 딸이 있는데요. 딸둘이 너무 비교가 돼서 정말 속상합니다.

우리 딸은 일단 피부가 검고 통통해요. 옷발도 영 안 살죠ㅠㅠ 애기때부터 그랬어요. 성격은 좀 예민하고 고집이 있어요. 질투도 좀 있는 편이고요.

친구 딸은 피부가 희고 체격은 작은 편인데 애가 밝아요. 애교도 있고요. 아기때는 그냥 얌전하다 싶었는데 크면서는 명랑하고 발랄해지더라구요.

문제는 모임에서 아이들끼리 놀때예요. 다른 애들도 친구딸을 더 많이 챙겨줘요. 그게 눈에 훤하게 드러날 정도예요. 한두살 많은 애들이 네 명 있는데 남자애건 여자애건 친구딸은 친동생처럼 데리고 놀아주고요. 우리 애는 같이 좀 데리고 놀아라 그러면 좀 데리고놀다 말아요. 다른 엄마들이 뭐라 그러면 말 안 들어서 같이 놀기 싫대요.

다른 엄마들이 그것 때문에 자기 아이들 야단도 치고 그러는데, 그러면서 남자애들은 좀 주춤한데 여자애들은 오히려 역효과더라구요 ㅠㅠ 그러니까 엄마들도 더이상 뭐라 못하고 그러면서 절 위로해요. 다 크면 좋아진다고.

제가 봐도 그 애가 워낙 언니 오빠하며 잘 따르고 또 이쁘고 아이들이 그러는 거 머리로는 이해는 돼요. 근데 딸 애는 딸 애대로 그 애가 샘나니까 모임에 가면 은근히 해꼬지하려는 것 같고 말도 좀 못되게 하구요. 그러면 다른 애들이 조르르 쫓아와서 우리 애가 그 애한테 어쨌는지 다 이르구요.

그러면 애 아빠는 또 아이 막 야단치구요. 전 아이 아빠가 그 자리서 그러니까 오히려 말을 못해요. 집에 와서 제가 왜 그랬냐고 아이한테 물으니 언니 오빠들이 다들 그 애만 예뻐한다고 ㅠㅠ 그러면서 그 애가 가지고있는 건 다 사달래구요. 옷도 그 애꺼보다 더 이뻐야 된다고 그러고요.

야단쳐도 안 되고 달래도 안 되네요. 예쁜것보다 사이좋게 착한 게 더 우선이라고 입이 닳도록 말해도 그때뿐이고 뒤돌아서면 또. 확실히 분위기가 그런 건 있어요. 우리 애는 새옷으로 한벌 입고 가도 그냥 한마디하고 말고요. 그 애는 오면 엄마들부터 이건 어디서 샀냐는 둥 누구 엄마는 눈도 좋다는 둥 막 그러구요.

물어보면 또 맨날 싼 거라고 하는데 그렇긴 해요. 메이커 잘 안 입히거든요. 피부가 희니까 뭘 입혀도 살더라구요. 그에 비해 우리 딸은 어지간한 메이커 아님 시골서 밭 메다가 금방 올라온 애 같구 ㅠㅠ

저도 분위기 그런 거 아는데 딸 애도 느끼겠지요. 어쨌거나 전 애도 점점 더 스트레스받고 그것 때문에 저도 힘들고 친구랑 이제 안 만나고 싶은데 남편이 절대 반대네요. 고작 그런 이유로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랑 연락을 안 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대요.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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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발췌

친구랑 저랑 결혼을 비슷하게해서 동갑인 딸이 있는데요. 딸둘이 너무 비교가 돼요. 울딸은  일단 피부가 검고 통통해요 옷발..영 안살죠ㅠㅠ 애기때부터 그랬어요.. 성격은 좀 예민하구요 고집이 있어요 샘도 좀 있구 친구 딸은 일단 피부가 희구요 체격은 작은편인데 애가 밝아요,애교도 있구.. 아기때는  그냥 얌전하다 싶었는데 크면서는  명랑하고 발랄?해지더라구요 문제는  모임에서 아이들끼리 놀때예요 다른애들도 친구딸을 더 많이 챙겨줘요 그게 눈에 훤하게 드러날정도예요 한두살 많은 애들이 네명있는데 남자애건 여자애건 친구딸은 친동생처럼 데리고 놀아주고요 우리애는  같이 좀 데리고 놀아라 그러면 좀 데리고놀다 말아요 다른 엄마들이 뭐라그러면 말 안들어서 같이 놀기 싫대요 딴 엄마들이 그것땜에  자기아이들 야단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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