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에 신입이 들어온 지 2주 정도 됐는데, 진짜 황당한 일이 터졌어요. 어제 팀 회의 중에 신입 A씨가 긴장해서인지 크게 한 번 심호흡을 했거든요. 그 순간 팀장 B씨가 갑자기 손을 들더니 "A씨, 혹시 제 말이 그렇게 답답해?"라고 물었어요. A씨가 당황해서 "아, 아닙니다. 그냥 긴장해서요"라고 답하니까, 팀장이 "긴장? 긴장이 뭐 하는 짓이야. 우리 회사에선 그런 거 없어"라고 소릴 질렀다니까요.

그리고 진짜 황당한 건 그 다음이었어요. 팀장이 "넌 왜 자꾸만 숨을 쉬는 거야? 뭔가 불안정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니까. 직장 동료들이 다 멍해서 말이 없는 판국에, 팀장은 계속 A씨한테 "숨 쉴 때마다 한 번씩 생각을 정리하고 쉬는 게 맞나?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냐"고 따졌어요. 진짜 기가 찼어요.

A씨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죄송합니다"만 반복하길래, 저희 팀의 선배들이 눈을 마주치지 못했어요. 회의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봤더니 A씨가 울고 있더라고요. 신입이 심호흡하는 게 무슨 범죄냐고. 팀장은 그 이후로도 "A씨는 정말 느려. 숨도 자주 쉬고"라고 계속 놀려댔어요.

결국 A씨는 딱 3일 만에 "건강상의 이유"라며 사표를 냈어요. 팀장은 지금도 "요즘 신입들은 마음이 약해"라고만 말하고 있다니까. 제가 신입이라도 이 정도면 퇴사 각이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요? 정말 이게 직장인가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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